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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경제, 내수 확대해야 회복될 것"

<앵커>

IMF, 국제통화기금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회복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출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인데, 빠른 회복을 위해 내수를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 경제가 당장 회복될 전망은 매우 약하다"

IMF, 즉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아시아 지역 경제전망입니다.

올해 1.5 퍼센트 성장에 그치고 내년에도 4.3 퍼센트 성장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첨단제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첨단제품을 사줄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칼파나 코하/IMF 아태 부국장 : 아시아 경제가 당장 회복돼 지속적 성장을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2010년 중반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에 대한 신규 차입과 투자 축소 압력도 여전해 금융불안 요소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경제가 내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도 아시아 경제 회복 속도는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IMF는 전망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이 경기침체에서 빨리 빠져나오려면 수출 증대보다는 국내 수요 확대에 치중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국도 환율효과로 수출이 늘어 내년부터는 경제가 반등하겠지만 수출 위주에서 벗어나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IMF는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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