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H1N1)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국민 개개인의 예방노력이 한층 더 절실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방 행동은 '손 씻기'와 '기침 때 가리기' 등으로 요약된다.
그런데 만약 외출시 휴지가 없는 상황이거나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기침을 막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손을 사용하는 대신 팔꿈치 안쪽의 옷이나 소매로 가리고 기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휴지가 준비돼 있거나 곧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경우에는 휴지나 손으로 가린 후 바로 손을 씻어도 되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렇게 준비된 경우가 많지 않은 만큼 임시방편으로 옷이나 소매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윤도경 교수는 "만약 기침을 손으로 가리고 한 뒤 바로 씻지 않는다면 손에 묻은 미세 분비물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곧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기침할 때 손이 아닌 팔꿈치 안쪽의 옷이나 소매로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손 씻기에 대해서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손은 비누 등을 이용해 구석구석 충분히 씻어야 한다"면서 "손가락을 깍지 끼듯이 문질러서 손가락 사이를 씻고, 손톱 끝도 다른 손의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서 손톱 사이가 깨끗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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