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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플루 진정국면…6단계 격상 없다"

<앵커>

전 세계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그렇지만 전염병 경보 단계를 격상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확연히 진정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먼저,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모두 1천 85명으로,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가 공식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밤새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급격한 확산세도 주춤해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 후쿠다 게이지 사무차장은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는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 등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전염병 경보를 '대유행' 단계인 6단계로 격상시키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달 29일 신종플루의 전염병 경보 수준을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5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게이지 사무차장은 그러나 신종플루에 대한 감시는 계속 강력하게 유지돼야 한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후쿠다 게이지/세계보건기구 사무차장 : 겨울철에 바이러스가 번성하기 때문에 겨울철로 진입하고 있는 남반구에서 감염이 확산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러시아와 중국 등 최고 20개국에서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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