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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고 쇼핑도 하고…황금연휴는 즐거워

<8뉴스>

<앵커>

황금연휴가 이어진 5월의 첫 주말, 약한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유원지는 가족 나들이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내일(3일)부터 어린이날까지는 맑은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휴일 표정,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연휴에 맞춰 문을 연 물놀이장에 때이른 손님들이 몰렸습니다.

아이들은 오랫만에 튜브에 몸을 싣거나 물놀이 기구를 타느라 신이 났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기온 마저 낮아 어른들은 따뜻한 물 속에서 좀처럼 나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세호/경기도 화성시 : 아기랑 연휴 맞이해서 수영장 와서 같이 유수풀에서 튜브 타고 같이 밀어주고 하니까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요.]

시내 백화점과 상가에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선물을 사려는 쇼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또 우리와 함께 연휴를 맞은 일본인 쇼핑객들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명품에서 식료품 코너까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지갑을 꺼내 들었습니다.

[하야시타 요시코/일본인 관광객 : 일본에서 골든위크를 맞이해 왔습니다. 서울에 왔으니 쇼핑하고 싶습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축제도 시작됐습니다.

궁궐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서울 시내 5개 궁궐 등에서 공연과 퍼레이드 등이 열립니다.

청계광장에서는 결식아동 후원을 위해 동전과 종이학을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연휴 이틀째를 맞아 서울을 빠져 나가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하행선이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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