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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감염' 조사 대상자 12명 추가…2차 감염 우려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돼지인플루엔자 S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조사 대상자가 오늘(30일)도 12명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어서 국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까지 SI 검사 대상인 사람은 어제 신고자 가운데 4명과 오늘 추가 신고한 12명등 모두 16명입니다.

어제 신고자 가운데 12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추가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가운데 1명은 현재 격리된 50대 여성 추정환자와 국내에서 접촉한 60대 여성입니다.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이 여성이 추정환자로 확인될 경우 사람에 의한 2차 감염의 국내 첫 사례가 될수 있습니다.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 일단 동일시설에서 계시는 분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2차 감염 여부에 대한 것은 아직까지 확언할 수 없습니다.]

2차 감염이 확인되면,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져 대응책도 달라져야합니다.

[박승철/신종인플루엔자대책위원장 : 2차감염도 가능하죠. 안생기란 법도 없습니다. 일단 3가지 조건 중에서 전파는요, 이미 보편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I 추정환자와 같은 항공기를 타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검사 대상 두사람은 확인결과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20대 여성 한명은 사흘 째 그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추정환자로 판명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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