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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24시간 비상방역…비행기 안에서부터 검역

<8뉴스>

<앵커>

정부는 오늘(30일)부터 24시간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공항 방역도 강화돼서, 발열자가 있으면 비행기 안에 들어가서 검역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SI 감염이 의심됐던 사람 전원이 공항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자 아예 입국장부터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오카베 신이치/일본인 관광객 : SI 때문에 걱정입니다. 한국은 괜찮지만 공항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부는 오늘부터 장관이 직접 지휘하도록 방역체제를 격상하고 24시간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중앙방역대책본부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SI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발열자가 있으면 검역도 기내에서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열감지기 20대를 인천공항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미주노선 입국자는 명단을 여행사에서 입수해 전원 전국 보건소에 통보하고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보고 WHO가 사용하는 SI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의심환자들이 대거 음성으로 판명되고 있는 만큼 표현을 의심환자 대신 조사대상자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을 서둘러 확보하기위해 추경 예산 83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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