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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시 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30일) 오후 1시 2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대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는 지난 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14년 만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청사에 들어가기 전, 현재 심경과 100만 달러 사용처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하시죠"라는 말만 남기고 이인규 중수부장실로 올라갔습니다.

이인규 중수부장은 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수사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시간도 별로 없으니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말을 건넸고, 노 전 대통령은 잘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오후 1시 40분부터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본격 조사에 들어갔으며, 특히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요구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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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이 오늘 공식발표를 통해 SI와 관련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SI의 전염병 경보 수준을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의미인 5단계로 격상시킨데 따른 것입니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SI대책본부'로 격상됩니다.

국가재난단계는 2단계인 '주의'로 유지되지만 모두 833억 원의 추경예산이 투입돼 치료제와 백신 확보에 쓰입니다.

어제 16명까지 늘어났던 SI 감염 관련 검사 대상은 바이러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3명이 SI 감염 가능성 때문에 검사를 받아 18명은 감염되지 않았고, 그제 추정환자로 확인된 1명과 검사 대상 4명이 남았습니다.

이 4명 가운데는 공항으로 추정환자를 마중 나갔던 운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 운전자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국내 첫 2차 감염 즉, 사람과 사람간의 감염일 가능성이 높아 검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추정환자로 진단된 50대 여성은 현재 건강이 양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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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환자가 나오지 않은 나라에서도 잇따라 의심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SI 감염에 따른 것으로 판명되거나 추정된 사망자는 170명을 넘어섰고 스위스, 페루에서 감염 환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인도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견됐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SI 감염 의심 환자가 35명에서 어젯밤 96명으로 급격히 늘었고, 캐나다의 SI 감염 환자도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는 SI에 대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기존의 4단계에서 대규모 감염이 임박한 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 SI의 진원지인 멕시코 외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어제 생후 23개월된 유아가 SI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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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을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77 여객기가 이륙 직후 발생한 엔진 고장으로 인해 시애틀 공항에 회항했습니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쿠퍼 대변인은 아시아나항공의 271편 항공기 엔진 중 1대에서 화염이 발생해 사고기가 연료를 버리고 공항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사고기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전한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 측은 "항공기 엔진에서 비행 중 공기가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해 회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러시아에서 겨울시즌을 마감하는 이색 스키대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의 한 경마장에서 벌어진 경주마들의 충돌사고도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해안지방에서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청, 경기동부와 경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몹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근로자의 날인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토요일인 모레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다며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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