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검찰은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노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한승환 기자 (네, 대검찰청입니다.) 긴장이 점점 높아지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14년 만에 이뤄지는 전직 대통령 소환조사가 30분정도 남았기 때문인데요.
대검찰청 청사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돼 미리 비표를 받고 들어온 내외신 기자 육백여명 조차도 노무현 전 대통령 출석 전까지는 청사 안팎으로 드날 들 수 없는 상태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 수백명도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대검 청사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청사 주변에는 경찰 12개 중대, 1천여명의 병력이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 도착 시점에 맞춰 교통신호를 조절할 계획이며, 직원 1백여 명을 동원해 노 전 대통령의 출석 과정을 경호할 예정입니다.
대검 중수부 수사팀은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 TV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를 출발하는 장면을 지켜본 뒤 신문 내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대검찰청에 도착하면 관례에 따라 이인규 중수부장과 차를 한 잔 하고, 곧바로 특별조사실로 이동해 신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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