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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돼지인플루엔자 의심환자 16명 발생

<앵커>

우리나라에서는 SI로 추정되는 환자 한명이 그제(27일) 처음 발견됐는데, 어제는 의심환자 1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하루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의심환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이들은 멕시코나 미국 등 감염지역을 다녀온 뒤 의심 환자로 분류되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가족부 과장 : 발열 또는 열감이 있거나 아니면 콧물 코막힘, 기침 같은 네 가지 증상 중에 2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SI)증상으로 보고요, 그 (SI)증상 더하기 역학조사를 거쳐서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5개월 된 여자아기는 가족과 함께 뉴욕을 갔다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각자의 집에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하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I 감염 가능성 때문에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3명입니다.

6명은 감염되지 않았고, 그제 추정환자로 확인된 1명과 어제 의심환자가 된 16명 등 17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의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당국은 이들이 접촉했던 생활 반경 2미터이내 사람들은 모두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확인된 16명은 유전자 검사를 받고 있으며 오늘 오후쯤 추정환자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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