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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창당 1년 만에 원내 진출에 '성공'

<앵커>

진보신당은 조승수 후보를 당선 시킴으로써 원내 진입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민노당과 함께 국회에서 진보세력의 목소리를 하나로 낼 기회를 얻었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진보신당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노회찬, 심상정 후보 등 간판급 후보까지 줄줄이 낙마하는 참담한 패배를 맛봤습니다.

정당득표율도 2.94%에 그쳐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울산 북구에서 조승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창당 1년만에 원외의 설움을 면하게 됐습니다.

진보신당은 앞으로 조 당선자를 중심으로 서민 복지와 일자리 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수/울산 북구 당선자 : 저는 앞으로 진보신당 자랑스런 국회의원으로 우리 노동자 서민의 민생문제를 보고 오직 민생을 중심으로 국회 의정활동 해나갈 것입니다.]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은 후보 단일화를 통해 진보 진영의 의석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연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민노당의 원내 5석에 새로 진보신당의 한 석을 추가한 진보진영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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