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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한나라당 0:5 완패…'무소속' 돌풍

<앵커>

어제 4.29 재보선, 한나라당의 0 대 5 완패로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박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49.5%를 얻은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10%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울산 북구에서는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8% 포인트 차로 따돌려 원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경북 경주는 친박 성향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친이계인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9% 포인트 차로 눌렀습니다.

전주 두 곳은 무소속 연대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전주 덕진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72%가 넘는 높은 득표율로 민주당 김근식 후보를 따돌리고 6년만에 다시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전주 완산갑에서는 무소속 신건 후보가 민주당 이광철 후보를 18%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시흥시장 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와 접전끝에 2% 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충남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김종성 후보가, 경북 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영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서울 광진구 등 세 곳에서 치러진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무소속 후보가 한 명씩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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