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의심환자들을 보면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만 다녀온 사람도 있고, 아기가 있다는 것 역시 주목되는 점입니다. 사람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어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의심 환자 가운데 두명은 돼지 인플루엔자가 시작된 멕시코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은 미국 여행객들입니다.
이들이 여행한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은 미국 내 SI 환자 68명 가운데 대부분인 58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역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 여행자들이 의심 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제 멕시코 뿐 아니라 미국 역시 위험 지역으로 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덕형/보건복지부 질병정책관 : 미국에 대해서도 위험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15개월 짜리 아기가 의심 환자가 된 점 역시 눈길을 끕니다.
멕시코의 경우 지금까지 최초 환자로 알려진 1명을 제외하곤 모두 20세부터 50세의 성인인데다, 다른 국가에서도 유아의 감염 사례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아기의 부모는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멕시코에서 온 환자들은 발병 초기인 17,18일까지 멕시코에 있다가 귀국한 사람들이고, 미국에서 온 환자 2명은 미국 체류가 이들보다 며칠씩 늦게 시작된 점으로 볼때 SI가 미국에서 퍼지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당국은 의심환자가 접촉했던 생활 반경 2m이내 사람들은 모두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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