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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으로 확산된 SI…위험경보 '5단계' 임박

<8뉴스>

<앵커>

SI가 세계각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위험경고 등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는 멕시코에 이어 미국에서도 SI의 인간 대 인간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전체 6단계인 위험 경고 등급 중 현재 등급인 4단계를 5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단계가 지역 사회 차원의 전염 경고인 데 비해 5단계는 한 대륙, 최소 두개 나라에서 인간 대 인간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이른바 팬데믹,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후쿠다/WHO 사무차장 : 1918년 전세계를 휩쓴 스페인 독감도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서서히 확산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SI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해 4개 실험실에서 종균 배양에 들어갔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 제약 회사의 일반 백신 생산 라인을 SI 전용 백신 생산 라인으로 긴급 전환시킬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 대륙에서 시작된 SI는 유럽과 호주, 중동의 여러 나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만 2천6백여 명에 이르고 29개 나라에서 SI 의심 환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30일) 열리는 유럽연합의 보건장관 긴급 회담도 SI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전제로, 특단의 방역 대책을 강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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