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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첫 SI 사망…뉴욕 '제2의 진원지' 우려

<8뉴스>

<앵커>

멕시코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미국에서도 SI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뉴욕은 감염자수가 급증하고 있어서, 멕시코에 이어 '제2의 SI 진원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AF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생후 23개월된 유아 1명이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했다고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SI로 사망한 첫번째 사례이자 멕시코 이외 국가에서 나타난 첫번째 사망 사례입니다.

28일 현재 미국의 SI 감염자 수도 불과 사흘 만에 37명이 더 확인돼 총 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뉴욕 보건당국은 이 밖에도 한 초등학교 어린이 82명 등 SI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만 수백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프리든/뉴욕시 보건위원 : 아이들 수백 명과 교직원들이 아픕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모두 증세가 가볍다는 겁니다.]

SI 환자 13명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에는 비상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급기야 28일 아침엔 독감으로 숨진 남성 2명이 SI에 감염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정밀 부검 결과 일단 SI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A카운티 검시관 : 의심 사례가 있었지만, SI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교민들의 감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 사태가 선포된 캘리포니아에서는 병원을 찾는 모든 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역학 조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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