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이 일어나던 해에 태어난 이경순 할머니.
올해로 107세가 되지만 아직도 방걸레질을 손수 할수 있을만큼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의 장수비결은 균형잡힌 식사.
채소나물과 함께 삶은 돼지고기를 즐겨 먹습니다.
[이경순 할머니(107) : 아주 맛있다.]
[김동철/막내아들 : 뭐든지 잘 드시니까 건강하시고, 특히 돼지고기 좋아하셔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 오키나와 노인들도 '삶은 돼지고기'요리를 즐겨먹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이 사는 제주도에서도 돼지고기는 장수음식으로 대접받고 있는데요.
[송미연/경희한방병원 동서신의학병원 교수 :동의보감에 돼지고기가 원기를 회복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줘서 흔히 '음식피로해소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B군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 지방이 많기 때문에 삼겹살보다는 등심이나 앞다리살같은 부위를 선택해 담백하게 요리해 먹는것이 중요한데요.
요리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장수촌 오키나와식 돼지고기 수육을 추천합니다.
돼지고기 사태부위를 야채와 함께 삶은 후 간장소스에 넣고 졸이는데요.
살짝 데친 푸른 채소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송원경/푸드스타일리스트 : 삶아낸 청경채나 배추요리랑 같이 드시면 영양적으로 완벽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현재 돼지고기 사태살은 100G당 1,100원.
삼겹살의 50%수준인데요.
5인가족이 1만원 이하로 푸짐한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수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요즘.
돼지고기 다양한 부위를 이용한 건강식단으로 어르신들 건강도 챙기고 봄철 가족들 입맛도 살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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