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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주택공시가 하락…버블세븐 ↓

국토해양부가 오늘(29일) 공시한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4.1%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5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공시가격이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이른바 버블세븐지역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경기도 과천이 21.5%나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분당과 용인수지 그리고 서울 강남 3구와 양천구 모두 10% 이상 공시지가가 하락했습니다.

2억원 이하 저가주택은 소폭 상승했지만 6억 원 초과 주택은 평균 1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6억 원 초과 공동주택은 19만 4천호로 지난해에 비해 23.9% 줄었습니다.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이태원의 이건희 전 삼성회장 집으로 공시가격이 94억 5천만 원이었고, 공동주택 가운데는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가 49억 3천만 원이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 공시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공시가격은 내일부터 국토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이의신청 과정을 거친 뒤 오는 6월 30일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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