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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해고 등 인력 구조조정 자제"

경총 임단협 지침 확정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경영계는 올해 경영상 해고 등 인력 구조조정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정 합의 정신에 따른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단체 협약 관련 지침을 만들어 주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총은 지침에서 경영상 해고는 기업의 존폐가 문제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왔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고 (해고를) 추진할 때도 그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에 힘쓰기로 했다.

다만, 총고용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구조조정 문제에 대한 노조의 요구가 경영권을 침해하면 수용 불가 태도를 견지하기로 했다.

또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에 대한 회사 측의 임금 지급 금지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

앞서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 비상대책회의에서 불법파업과 불합리한 경영간섭 자제, 기업 경영여건에 따른 임금동결·반납 또는 절감, 고용유지와 부당노동행위 근절, 불가피한 구조조정 때 희망퇴직 활용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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