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 SI사태, 발원지인 멕시코는 나라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고 북중미에서 유럽까지 양성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돼지 인플루엔자는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돼지인플루엔자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숫자가 14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코르도바/멕시코 보건 장관 :사망자의 대부분은 20대에서 50대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멕시코 정부는 감염자가 공식적으로는 1천 6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지만 실제 감염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멕시코 정부가 전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린 가운데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규모 6.0의 지진이 강타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뉴욕주의 한 학교에서 20여 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5개 주의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도 최근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학생 1명이 역학조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정부는 보유 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의 25%인 1천 1백만개를 주 정부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 정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철저하게 발병사례를 모니터하고 있다며 아직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극도의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그렇다고 당장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닙니다.]
미 국무부는 돼지 인플루엔자가 시작된 멕시코에 대해 여행경보조치를 내리고 미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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