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전설과 비밀을 간직한 고대 이집트의 미라.
모조품이 아닌 수천 년 전의 진짜 미라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X레이 판독결과 20대 여성으로 확인된 미라.
무슨 사연으로 어린나이에 미라가 됐는지, 수십 겹의 아마포 천에 감겨 있는 미라는 말 없이 누워 있을 뿐입니다.
아마포 천 위에 회칠을 한 뒤 화려하게 채색을 한 '네스콘수의 미라'에도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이 미라에는 신생아 2명이 무릎 부분과 배 위에 안장이 된 채로 붕대에 감겨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여인이 쌍둥이를 출산하다가 사망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전시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투탕카멘 왕의 장수출신으로 왕이 된 호렘헤브가 호루스 신과 나란히 앉아 있는 석상은 3천5백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은을 이용해 마디마디 정밀하게 다리를 만든 따오기 상도 찬란했던 이집트 문명을 보여줍니다.
한국을 찾은 유물은 보험 가액만 200억 원대,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품 이집트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파라오와 미라전은 오는 8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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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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