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에 취약한 중국은 멕시코에서 80여명의 사망자를 낸 돼지독감이 미국으로 확산되자 보건과 검역 당국을 중심으로 돼지독감의 상륙 차단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질검총국)은 25일 밤 긴급 통지문을 발표, 돼지독감이 발생한 지역에서 귀국한 여행객은 독감 증세가 있으면 입국시 즉각 신고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긴급 통지문은 또 멕시코와 미국에서 귀국한 지 2주일 내의 여행객은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보건 당국에 신고해 정밀 검진을 받도록 하고 문제의 돼지독감 바이러스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즉각 격리 치료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위생부와 농업부도 돼지독감의 국내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예방과 치료대책을 강구 중이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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