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119 포인트 오르면서 8천선을 넘어섰습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과 미국의 주택 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내구재 주문실적이 전 달보다 0.8% 하락하는데 그치는 등 감소폭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에 크게 못 미치면서 소비 부진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3월 신축 주택의 판매실적도 35만 6천 채로 전달보다 0.6%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왔습니다.
포드 자동차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좋게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 또한 주가 상승과 달러 약세, 경제지표 호전 등이 겹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3.9% 올라 배럴당 51.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도 정유주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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