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4.3%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올해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1/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해 지난해 4/4분기에 이어서 2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로는 지난 98년 4/4분기 이후 최악입니다.
다만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던 지난해 4/4분기에 비해서는 0.1% 성장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4/4분기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를 기록해 역시 지난 98년 4/4분기 이후 최악입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4/4분기 대비 -9.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2.1%를 나타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3.4%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1%나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 때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지표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해 0.1% 올라간 것은 미세한 수치지만 좋은 시그널"이라며 "다만 계절적인 요인이 있고 전년 동기 대비로 -4.3%란 수치는 아직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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