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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잘하면 연료 효율↑ 매연 발생↓

킨텍스에서 24일 개막된 '2009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09)'에는 친환경 튜닝제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그린 존(Green Zone)'을 별도로 마련해 30여개 업체가 연료 사용과 매연 발생을 줄이는 다양한 튜닝 제품을 선보였다.

A업체가 개발한 디지털 차량 점검기인 '유카(U-Car)'는 소모품의 교환시기와 전자 계통의 이상 유무 , 운전효율 등 정비소에 가야 알만한 내용을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알려줘 고장 등으로 연료가 낭비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B업체에서 출시한 틴팅(tinting)도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외부와 차량 내의 열 차단율이 높아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으로 소모되는 연료를 10~20%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친환경 타이어를 장착해도 저항력을 줄여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C사의 타이어는 1천㎞를 달릴 때 2ℓ 정도 연료를 절감하고 타이어 잔해물로 인한 환경오염도 줄인다고 소개하고 있다.

엔진 튜닝의 일종인 '터보 튜닝'의 경우 운행과 정지를 반복하는 저속 구간에서 순간 가속력이 높아져 연비가 좋아지고 완전 연소로 매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바퀴에 장착하는 알루미늄 휠은 스틸 제품보다 차의 무게를 줄여 연료비가 적게 들고 주행의 안정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킨텍스 전시팀 박기철 과장은 "튜닝을 일반적으로 사치나 불법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합법적인 범위에서 하면 개성을 뽐내면서 에너지 사용과 매연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튜닝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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