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경제위기로 정권이 붕괴된 아이슬란드에서는 금융위기의 주범이 남자들이라는 주장이 내일 치러지는 총선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유권자, 특히 여성들이 현 위기를 남자들이 만들어냈다고 여기면서 거센 여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월 취임해서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세계 최초의 동성애자 여성 총리 시거다도터의 지지율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해 총선승리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여성금융인들은 손실을 고려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단기 이윤극대화에만 몰두한 남성들이 경제체제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모두 남자였던 3대 은행 CEO 중 2명이 여성 CEO로 교체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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