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집에는 오늘(22일)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비교적 긴 시간 머물렀습니다. 답변서 작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검찰로부터 서면조사 방침에 대한 연락을 받은 것은 오늘 오후입니다.
마침 노 전대통령 자택에는 지난 19일 방문 이후 사흘만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와 있었습니다.
문 전 실장은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어젯밤 구속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문제를 논의하던 참이었는데 서면 질의서를 보내도 되겠냐는 연락을 받은 것입니다.
[문재인/전 청와대 비서실장 : 오늘 오후에 검찰에서 저에게 협의를 해 왔고, 제가 좋다고 했습니다.]
문 전 실장은 다섯 시간 동안 머물며 답변서 작성 방향 등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실장은 노 전 대통령도 서면 질의서 발송 사실은 알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실장은 또 수사가 지나치게 늘어져 답답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비치면서 질의서를 받으면 가능한 빨리 답변서를 보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전 청와대 비서실장 : 지금 절차가 너무 늦어지고 있어서 그래서 힘들지 않습니까. 저희도 힘들고요, 지켜보시는 국민들도 힘드실 것 같고.]
검찰과의 본격적인 법리 다툼을 시작한 김해 봉하마을은 고요함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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