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민 먹거리인 삼겹살이 요즘은 금겹살로 불릴만큼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정작 진짜와 가짜 삼겹살을 구분할 수 있는 소비자,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조성현 기자가 가짜 삼겹살 구별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일부 정육점과 음식점이 삼겹살이라고 속여 파는 부위는 삼겹살보다 값이 싼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삼겹살은 돼지의 배부분으로 다섯 번째 갈비뼈에서 뒷다리 전까지 부위를 말합니다.
이 부분은 지방과 살코기로 서너 겹 층이 져있어 흔히 삼겹살로 불립니다.
진짜 삼겹살의 경우 오돌 뼈가 양끝에 있지 않고 양끝을 기준으로 3분의 1보다 안쪽에 있어야 합니다.
고기 끝쪽에 뼈가 있다면 갈빗살을 삼겹살로 속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돌뼈가 없는 경우 고기를 옆으로 돌려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삼겹살에는 이렇게 옆면에 근막으로 불리는 매끄러운 껍질이 있는데 다릿살에는 이런 막이 없습니다.
수입 삼겹살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폭이 좁고 끝이 가지런히 잘려있으면 수입산일 가능성이 큽니다.
[박범영/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연구관 : 삼겹살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작게 절단된 것 보다는 길게 자른 상태로 주문하는 게 좋겠습니다.]
돼지 한 마리에서 삼겹살은 전체 고기의 18% 정도 나옵니다.
양이 적은데다 수요는 많아 가격은 다른 부위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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