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0일)와 오늘 전국에 비바람이 불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어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서울 일부 지역의 순간 풍속이 초속 20~30미터에 달하는 등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동의대학교 정문 옆 나무가 강한 비바람에 쓰러지면서 인근 주택을 덮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충남 당진군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나들목 근처 상행선에선 43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4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은 오늘 아침 모두 정상화됐지만, 현재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늘 흐리거나 비가 가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예보하고, 내일까지 강풍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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