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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경기회복 전망…한국경제 봄날은 언제?

<앵커>

우리경제의 회복속도가 다른 선진국보다 빠를 수 있다는  OECD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IMF는 우리경제 성장률을 대폭 하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한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월 크게 줄었던 유통업체의 매출은 지난달 이후 회복 조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제(19일) 끝난 백화점의 봄세일 매출도 1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강성호/이마트 가양점 부점장 : 3~4월 들어 매출이 소폭 신장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식품류의 매출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4월 들어 화창한 날씨로 인하여 나들이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OECD가 조사한 지난 2월 우리라나의 경기선행지수는 1월보다 1.6포인트 증가한 94.5로 30개 OECD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그만큼 경기회복이 빠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섣부른 낙관은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고 봅니다.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돼 있기 때문입니다.]

IMF도 내년 우리경제의 성장률을 당초 4.2%에서 1.5%로 대폭 하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세계경제가 회복단계에 들어선다고 해도 2004년~2007년과 같은 5%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하긴 어렵기 때문에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며 경제성장을 주도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대외 의존도가 큰 우리경제의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추가 금융불안에 대비하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할 경제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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