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가하면 서울 남산의 케이블카가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탑승객 14명이 고립됐다가 2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남산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2대가 공중에 멈춰섰습니다.
상행선에 8명 하행선에 6명등 모두 14명의 탑승객이 케이블카에 갇힌 채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5시 40분쯤 케이블카 상하행선이 산 중턱에서 갑자기 운행 중단됐습니다.
소방본부는 구급차와 사다리차, 소방대원 30여 명을 출동시켜 긴급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탑승객들은 저녁 7시부터 구조 장비를 통해 차례로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탑승객들은 빗속에 고립된 채 길게는 2시간 넘게 추위와 공포에 떨었습니다.
경찰은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관계자 :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가지고 천천히 지나가는 상황에서 중간 철탑에서 충돌이 있어가지고 더이상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사고가 난지 2시간 반이 지나도록 케이블카는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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