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춘스타 마일리 사이러스(16)가 한인 여성이 제기한 40억 달러(한화 약 5조원) 소송의 기각을 법원에 신청했다.
최근 LA민사지법 자료에 따르면 사이러스의 변호인단이 지난달 신청한 소송 기각의 심의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 24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인여성 루시 김씨는 지난 2월11일 LA 민사지법에 사이러스가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사진을 찍어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40억 달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사이러스가 남자친구를 포함한 6명의 친구들과 함께 아시아인의 찢어진 작은 눈을 흉내내는 듯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은 지난 2월 초 인터넷에 공개돼 물의를 일으켰다.
김씨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거주하는 100만명의 아시아계를 대표해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사이러스의 변호사는 김씨가 사이러스를 공개적으로 괴롭히고 창피를 줘서 돈을 받아내기 위해 이런 근거없는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판사가 당연히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TMZ닷컴에 따르면 사이러스의 변호사는 이런 악의적인 소송을 맡은 김씨의 변호사에게 벌금을 부여하고, 김씨에게 사이러스의 변호사비용 2만6천685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
가수 겸 배우인 사이러스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1년 동안 모두 2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미국의 최고 청춘스타로, 그녀의 최근 영화 '한나 몬태나 영화'는 지난 10일부터 미국 내서 10일동안 모두 5천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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