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장의 건축물인 만리장성의 실제 길이가 알려진 것보다 2천5백 킬로미터가 긴 8천8백여 킬로미터에 달한다고 중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명대에 쌓거나 보수한 장성을 기준으로 삼은 건데요.
중국은 지형이 험해 측량이 불가능했던 곳을 측량해서 장성의 정확한 길이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6천2백 킬로미터가 인공장벽, 나머지 2천여 킬로미터가 산과 강 등 자연장벽으로 이뤄진 만리장성은 랴오닝성 후산 구역에서 시작돼 10개의 성 156개 현을 지나 간쑤성 자위관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리장성은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짓기 시작해서 명나라 시기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학계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장성의 동쪽기점을 압록강변으로 잡아서 지나치게 늘렸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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