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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커피에 원두까지…한국도 커피 수출국!

<앵커>

우리나라도 '커피'를 수출한다는 사실, 혹시 아시는지요. 이른바 '다방 커피'죠, 봉지 커피는 물론이고,  이젠 원두까지 수출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록빛 커피 생두가 로스팅, 즉 볶는 과정에 들어갑니다.

30분 동안 볶자 구수한 향을 내는 진한 갈색 원두로 바뀝니다.

국내 첫 커피 로스팅 공장입니다.

한해 960톤의 원두를 볶아 낼 수 있습니다.

커피 6,400만 잔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국내 공급은 물론, 이르면 올 9월부터 중국과 타이완, 태국, 필리핀 등으로 수출될 계획입니다.

[오승철/커피업체 홍보팀 차장 : 커피 맛은 신선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로스팅한 지 7일이내에 커피가 가장 맛있는데요, 가까운 중국같은 경우에는 하루에도 배송을 할 수 있는 점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물만 부어 바로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는 이미 30년 전부터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업체가 지난 197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커피와 크림, 설탕이 섞인 봉지 커피가 인기입니다.

지난해 외국으로 수출된 우리나라 커피는 1억 9천8백만 달러 어치로, 재작년보다 23%나 늘었습니다.

9백억 달러 규모의 세계 커피 시장에서 우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습니다.

[하송/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커피 산지는 아니지만, 가공을 통해 커피를 만들고 수출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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