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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촉제의 수락…"대표단 모레 개성 파견"

"우리 국민 신변안전 보장 문제 최우선 의제"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과 관련해 남북 당국자간 접촉을 갖자는 북한의 제의를 공식 수용했습니다. 10명 정도의 대표단이 모레(21일) 개성에 파견됩니다. 현 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인 이번 당국자간 접촉은 앞으로 남북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첫 소식,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문무홍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10명 정도의 대표단을 모레 개성으로 보내겠다고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북한의 당국자간 접촉 제의를 사흘만에 공식 수락한 것입니다.

정부는 현대 아산 직원 유모 씨가 21일째 개성공단에 억류돼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보장을 최우선 의제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신변 안전 보장 문제를 다룰 상설기구인 출입, 체류 공동위원회 설치를 제안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종주/통일부 부대변인 : 이번 남북 접촉이 우리의 주요 관심사항인 국민의 신변안전과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당국자 접촉을 제안한 북측의 의도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PSI 전면 참여에 대한 협박성 발언 등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북측의 동향으로 볼 때 북측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강경 조치를 통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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