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감안해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주기구 회원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차베스 대통령은 외교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미국과의 구체적인 접촉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미 실무 책임자인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몇 차례 의견을 나눴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9월 볼리비아가 미국 대사관의 첩보활동을 이유로 주 볼리비아 미국대사를 추방하자 이에 연대하는 차원에서 자국의 미국대사를 추방한 뒤 미국과의 외교관계가 단절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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