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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송이 '튤립 물결'…신안 임자도의 재탄생

<앵커>

신안군 임자도가 수백만 송이 튤립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입니다.



<기자>

모래의 섬 신안 임자도가 꽃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빨강, 노랑, 분홍빛 튤립의 수줍은 자태에 관광객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모래의 섬 신안 임자도에는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꽃물결을 이루면서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풍차와 튤립 사이를 걷는 외국인들도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꽃잔치속에 흠뻑 빠졌습니다.

[제인/캐나다 : 임자도 튤립 축제에 오니까 봄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정말 아름답고 좋습니다.]

대파의 대체작목으로 재배가 시작된 이곳에 튤립은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주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안군은 네덜란드의 퀘켄호프처럼 튤립으로 관광과 소득이라는 일석이조를 얻겠다는 생각입니다.

[박우량/신안군수 : 도시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안에 오셔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튤립농사를 하는 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퀘켄호프는 튤립축제를 통해 100만 명의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들이 모이는 화훼시장을 형성해 최고의 꽃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안 임자 튤립축제는 5백만 송이의 꽃잔치 속에 해변승마대회와 꽃마차타기, 꽃따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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