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대전화결제를 모르는 분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카드결제, 통장입금 또는 휴대전화 결제를 할 것인지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5천원 이하의 제품을 구입할 때는 휴대전화 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휴대전화 결제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휴대전화결제 시장이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2009년 총 거래액이 1조 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전화결제 거래액은 1조 5천억원으로 2007년 1조 3천억원 대비 14%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휴대전화결제 거래액 증가에 대해 업계에선 올해 온라인 컨텐츠 시장의 급성장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젊은층들이 온라인 게임과 같이 인터넷을 통한 여가활용을 선호하면서, 온라인 컨텐츠 거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음악, 교육 등 새로운 컨텐츠들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됐습니다.
아울러 과거보다 휴대폰결제의 사용범위가 확대된 것도 거래액 증가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컨텐츠 외에 온라인 쇼핑몰 등 실물 거래와 공공요금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휴대전화결제 시장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결제 PG들은 이외에도 대입/국가고시 전형료, CATV요금, 신문대금 등 다양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휴대전화결제 서비스 업체인 ㈜다날은 올해 1/4분기 거래액이 단일 분기 최대인 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2007년 1/4분기 1,250억원에서 2008년 같은 기간 16% 성장한 1,45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다날은 온라인 컨텐츠 결제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6%를 차지,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날 유승수 사업본부장은 "휴대전화결제 시장규모와 적용범위는 매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2009년은 국내시장 성장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도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열차 승차권도 휴대전화로 예약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휴대전화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는 더욱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휴대전화결제가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이 따릅니다. 자녀의 명의로 가입한 부모들은 휴대전화 결제에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 직장 명의로 된 단말기 역시 결제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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