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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선거운동, 시작부터 기선제압 총력

<8뉴스>

<앵커>

4.29 재보선을 향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격전지에 총출동해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날 울산과 경주를 잇따라 방문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역 경제 살리기'를 앞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울산이 원하고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경제후보는 이사람 밖에 없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이사람 입니다.]

경주에서는 친박 성향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를 의식한 듯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지역 경제를 살릴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천 부평을에서 출정식을 가진 민주당 지도부는 "현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실정을 심판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에게 한나라당을 제대로 견제하고 국정을 균형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선거가 바로 4.29 재보선이어야 한다는 점을….]

전주에서는 "정치 도의를 저버린 후보를 심판해 달라"면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정동영 전 장관과 신건 전 국정원장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총재가 경주를 찾아 "건전한 보수세력에 힘을 실어달라"며 득표전에 나섰고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울산에서 "진보정당의 활로를 열어달라"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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