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의 조정입니다.
오늘(15일)도 개인이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는데요.
코스피가 1,330선에서, 코스닥은 500선은 유지하면서 오늘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단위로 봤을때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상승을 이어왔습니다.
만일 이번 주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다면 6주 연속이 될텐데요.
과거 경험상으로 봤을 때 6주 연속의 상승은 17차례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흐름은 상승탄력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우상향 기조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오늘 하루 조정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반등 분위기를 위협하는 요소도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3월 고용동향 같이 지표들이 여전히 경기침체 상황을 보여주고 있고요.
또 IMF가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안요소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기대와 더불어 신중한 시각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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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지수가 모두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한 종목이 상당히 많은데요.
특히 말씀하신대로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특히 금융주가 주가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증자 소식으로 미국금융주가 급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증자는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회사의 가치는 동일한데 주식 수만 늘어날 경우, 한 주당 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증자는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불안감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은행주가 3%넘게 급락했는데요.
KB금융과 우리금융은 4%대 내림세를 기록했고요.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같은 증권주도 대부분 조정을 받았습니다.
또 코스닥 쪽에서는 게임주가 어제에 이어 또 급락했는데요.
한빛소프트와 엑토즈 소프트 등이 6%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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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상승폭이 적지 않습니다.
상승 요인으로는 먼저 금융주 실적에 대한 불안으로 국내외 주가가 하락하자 안전자산인 달러 매수 심리가 강화된 부분을 들 수 있겠고요.
다음으로는 OB맥주의 지분 매각과 관련된 이슈입니다.
이 매각에 필요한 달러 수요 전망에 역내외가 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부추긴 것인데요.
OB맥주 외에도 시장에 도는 루머에 따른 매수가 부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초에 살펴봤던 것처럼,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미 증시의 향방과 실적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JP모건을 비롯한 미국 금융주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다음에야 원·달러 환율도 본격적으로 방향성을 찾아가는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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