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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참가국 "북 선언 유감"…회담복귀 촉구

<8뉴스>

<앵커>

북한이 '6자 회담 거부'라는 벼랑 끝 전술을 다시 들고 나오자, 회담 참가국들은 일제히 우려를 나타내면서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외신과 방송들은  북한의 6자 회담 거부 선언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쟈인 버지/CNN 앵커 : 북한이 6자 회담에 불참하겠다며 안보리의 대북 비난 성명 채택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추가 제재보다는 대화 재개 노력에 무게를 둘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드/미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일본은 북한이 안보리 의장 성명을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한다며, 즉각적인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었던 러시아도  북한의 회담 불참 선언이 6자 회담의 기존 성과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회담을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관련국들이 냉정하고 자제하며 공동으로 6자회담을 계속 진행시키길 바랍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로켓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시행에 끝까지 반대했다고 강조해, 북한 달래기에도 무게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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