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3일)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린이의 불장난으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도 또 발생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매캐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광주광역시 신촌동 한 아파트 9층 복도에서 불이 나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들이 복도에서 불장난을 자주 했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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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군산 외항에 정박 중이던 일본 선적 7천5백 톤급 화물선의 곡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료용 곡물 천 6백여 톤 가운데 일부가 불에 타 4억 6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곡물이 발효하면서 나온 가스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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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50분쯤엔 대전 중구 정생동 보건지소 뒤편 야산서 불이 나 임야 2㏊를 태우고 2시간 만인 오후 5시쯤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곳에서 타다 남은 쓰레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주민이 텃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산으로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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