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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새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김상곤 후보가 새 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현정부의 교육정책과 정면 충돌을 우려하는 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김 당선자가 이명박 정부의 특권교육, 줄세우기 경쟁교육을 뜯어고치겠다고 강조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경기도 교육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마찰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김 당선자가 얻은 표는 전체 유권자 대비 4.9%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지율로는 정부와 맞서가면서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교육정책을 펼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김 당선자의 재임기간이 현 교육감의 잔여임기인 1년 2개월에 불과해서 더욱 그렇다는겁니다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투표율과 득표율이 형편없기는 1년 전의 서울이나 대전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처음으로 진보성향의 교육감을 선택한 경기도민의 의사 또한 마땅히 존중돼야 할 것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시도단위가 아닌 전국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도만의 홀로서기식 교육은 자칫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피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중앙정책과의 적절한 접점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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