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더위가 심해서 4월이 맞나 싶으시죠!
오늘(10일)은 4월 초순으로서는 역대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이 됐는데요.
영덕의 낮기온은 무려 29.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주말에도 햇볕이 뜨겁고 낮에는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는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큰 고기압이 좀처럼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계속해서 맑은 구역에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신 먼지가 많이 쌓여있는 상태로 연무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요.
공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햇볕이 뜨겁겠습니다.
낮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연무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도 내륙에서는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덥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일교차가 크겠고요.
해안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의 낮기온은 내일도 2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습도는 더 떨어져서 몹시 건조한 상태입니다.
호남도 한낮에는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고온현상은 주말이 고비가 되겠는데요.
다음주에 들어서면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