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 다우지수가 다시 8천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246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두개의 대형 호재가 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먼저,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웰스 파고 은행이 예상을 뛰어 넘는 1분기 실적을 내 놨습니다.
1분기에 대략 3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는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26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엄청나게 좋아진 것입니다.
그야말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뉴욕 타임스가 오늘(10일) 19개 대형 은행들이 이달말에 끝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모두 통과할 것 같다고 보도한 것도 지수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까, 은행들의 재정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몇몇 은행들에 구제 금융이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대형 은행들이 부실 자산 증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상당 부분 잠재운 것입니다.
웰스 파고를 포함해, 대부분의 금융주들 일제히 폭등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0주째 6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또하나 주목되는 것은 미국 증시의 불안 지수가 금융 위기 발행 이전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미국 증시 내일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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