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오는 20일 첫번째 첩보위성을 쏘아 올린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소(ISRO)는 이날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州) 스리하리코타의 우주센터에서 최근 구매한 이스라엘산 첩보 위성 'RISAT2'를 극 위성발사체(PSLV-C12)에 실어 발사할 계획이다.
인도가 첩보위성을 띄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영 우주항공산업(IAI)이 제작한 이 첩보위성은 지구 상공 550㎞ 궤 도에서 남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 위성에는 합성영상레이다(SAR)가 장착돼 야간은 물론 구름이 낀 날에도 정밀 관측이 가능하며 탄도 미사일 추적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뭄바이 테러를 경험한 인도는 이 장비를 테러세력의 침투 방지 등 목적에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ISRO 관계자는 PTI통신에 "이 위성은 국방과 정찰 임무에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다만 사이클론 등 발생 당시에는 재난 관리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ISRO는 이스라엘 첩보위성 기술을 토대로 자체 첩보위성을 제작에 착수해 올 연말께 완성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뉴델리=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