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고온현상…당분간 비 안온다

<8뉴스>

오늘(8일) 덥지 않으셨습니까?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25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밀양의 경우에는 27도를 넘어서면서 6월 초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고온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 사이에 두고 고기압이 폭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햇볕이 강해지면서 고온현상을 불러왔고요.

또 남쪽에서 불어오는 덥고 습한 바람 때문에 안개가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특히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내륙에서는 안개와 먼지가 섞여지면서 연무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도 햇볕이 따갑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24도, 동두천은 2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강원 영동에 이어, 내륙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겄으로 보여서, 불씨가 퍼지기 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충청도입니다.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좀 쌀쌀하지만 낮에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름같이 더웠던 영남은 내일도 고온현상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의 낮기온은  27도, 안동과 진주는 26도로 예상됩니다.

호남은 내일도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에는 안개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은 비 없이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