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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체를 부르는 6가지 나쁜 습관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의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는 사유는 중국도 한국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양만보(沈陽晩報)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건설은행은 대출연체의 근본 원인은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갚기 위한 기본 조건인 '정시' '정액' 등의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연체의 6가지 주요 유형을 제시했다.

이들 문제의 유형은 대부분 대출자의 무관심과 무성의한 태도에 기인했다.

대출자들은 먼저 이자상환 방법은 물론 매달 갚아야 할 금액과 시간, 대출은행도 모르고 있으며 대출이자 상환일을 별 생각없이 월급날로 지정, 규정한 날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연체이자를 물고 있다.

연락처가 변경될 때 은행에 알리지 않아 연체통보를 받지 못함으로써 연체이자의 규모를 부풀리기도 하며 대출계좌를 불가피하게 변경하면서 은행에 알리지 않아 역시 장기연체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대출이자는 대부분 시장변동금리로 적용되고 있는데 이를 제때 파악하지 않거나 몇달치 이자를 계좌에 한꺼번에 입금시켜 놓은 뒤 새로 입금하는 것을 까먹는 것도 연체이자를 물게 되는 주요 사유로 꼽혔다.

뤄핑구이(羅平貴) 건설은행 랴오닝(遙寧)성 중산(中山) 지행장은 이와 관련, 은행에서 대출계약을 할 때 상환방식, 상환일, 상환금액, 벌금규정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출계약서는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뤄 지행장은 최근에는 은행마다 계좌의 상황을 수시로 알려주는 전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전화, 인터넷,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대출이자와 납부일시를 알 수 있어 연체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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