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용산 범대위 "4월 말·5월 초 집중투쟁"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집압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사고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쳐 집중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29일이면 용산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이 되지만 여전히 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오히려 피해자인 철거민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27일부터 1주일을 범국민 추모주간으로 정해 힘껏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범대위는 28-30일에는 종교계 연대세력과 함께 청계광장 등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내달 2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10만 범국민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범대위는 이날 ▲대통령의 직접 사과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제 도입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용산 4구역 철거민에 대한 지원대책 수립 ▲전철연과 범대위에 대한 표적수사 중단 등도 요구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당국의 무책임한 태도로 유족들은 아직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상황"이라며 "책임 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반민주적 정책에 반대하는 모든 단체와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