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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형 위성개발' 연구 어디까지 왔나?

<8뉴스>

<앵커>

내일(8일)이면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배출된 지, 꼭 1년이 됩니다. 그래서 국내 우주산업 전반을 짚어보는 연속기획 보도를 마련했는데요.

오늘 첫 순서로, 우리나라의 소형 위성개발 연구 현황을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신해양기상위성입니다.

지상 36,000km인 정지궤도 위성으로 위성의 움직임이 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아 24시간 기상및 해수관측과 방송·통신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최성봉/통신해양기상위성 사업단장 : 통신해양기상위성을 올리게되면 세계에서 6번째로 기상위성을 개발해서 활용하는 국가가 되겠습니다.]

이 통신해양기상위성은 오는11월 31일 브라질 남쪽 적도근처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국내기술로 설계된 아리랑5호 위성은 내년7월 발사 예정입니다.

광학카메라 대신 영상 레이더가 탑재돼 전천후 지상및 해양촬영이 가능합니다.

오는7월 외나로도에서 과학기술위성2호를 쏘아올릴 소형2단발사체도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기술난이도가 높은 정지궤도 위성은 1999년 최초 실용위성인 아리랑1호를 개발한지 10년만입니다.

위성 발사가 성공하면 빠르면 2~3년뒤 위성체 수출도 가능할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우주분야 세계최고행사인 국제우주대회가 아시아에서 4번째로 대전에서 개최됩니다.

[최흥식/국제우주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우주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올릴수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않겠느냐,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주인 배출에 이어 1년만에 우주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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