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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시중은행, 기준 바꿔 금리인상 움직임

현행 은행 담보대출 금리는 CD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정해집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CD 단일금리로 결정되는 현행 담보대출 금리 체계를 은행채와 예금금리까지 가중평균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채와 예금 금리가 CD 금리를 웃돌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이 적용될 경우 현재 4~5%대인 대출금리도 덩달아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은행들이 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바꾸려는 것은 CD 금리 인하로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은행의 수익 예대마진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6.18%까지 치솟았던 CD 금리가 올해 초 2%대로 떨어지면서 특정 상품의 경우 역마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가중평균 방식이 적용되면 금리 변동성이 적어져 대출금리도 함께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D금리가 높을 때는 모른 척하던 은행들이 금리 인하로 수익이 줄어 들자 서둘러 기준금리를 변경하려는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상술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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