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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후세인 침대에서 첫날밤 어때요?"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의 전 대통령인 사담 후세인이 쓰던 침대를 관광 상품으로 내놓았습니다.

신혼부부들이 하루에 150달러, 약 20만 원만 내면 첫날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인데, 전쟁으로 피해를 본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전했습니다.

후세인의 침대는 로마식 기둥과 화려한 장식 등 탐욕의 표본으로 잘 알려진 바그다드 남쪽 힐라의 대통령궁에 있는데요.

신혼부부들이 처형당한 지도자의 침대에서 자는 것을 꺼려 관광상품화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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